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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겔포스엠, ‘노란색’으로 제2도약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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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겔포스엠, ‘노란색’으로 제2도약 꿈
  • 의약뉴스
  • 승인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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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억원…새모델, 중장년·젊은층 동시 공략
보령제약이 겔포스엠 발매 30주년을 계기로 ‘노란색(Yellow)’을 주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키로 했다. 또 ‘약국 구입’이라는 용어를 모든 광고에 삽입해 실질적인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은 겔포스엠의 새로운 광고모델로 탤런트 송재호씨와 이동욱씨를 기용해 중장년층과 젊은층을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도 아울러 펼쳐 나가기로 했다.

보령제약은 17일 본사에서 열린 ‘겔포스엠 발매 30주년 기념식’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보령제약은 이를 통해 올해 매출 200억원을 돌파해 발매 30주년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광호 대표이사는 “겔포스엠은 보령제약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기까지 그 맥을 같이 해왔다”고 강조하면서 “노란색과 약국구입을 핵심 컨셉으로 해 제2·3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령제약은 기존 패키지의 노란색을 유지하면서 노란색 세로 막대로 디자인을 더욱 강화했으며, ‘M’을 강조해 제품에 고급스런 이미지를 추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40~50대 타깃층을 유지하면서 이에 20대 후반~30대 신규 타깃층을 확보하겠다는 마케팅을 목표를 마련, ▲소비자 인지 Refreshing ▲소비자의 제품만족도 증대 ▲시장점유율 증대 등을 통해 ‘국민의 위장약’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게 보령제약측의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이를 위해 겔포스엠의 광고/홍보 전략을 ‘보다 감성적으로’, ‘타깃의 일상생활제안’ 등으로 잡고 ‘생활 속 위장약’이라는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해 시용 기회의 확대 등으로 궁극적인 매출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아울러 밝혔다.

이에 현재 방영중인 TV-CF ‘아버지와 아들편’을 30년 사회생활 동안 변함없이 속을 지켜 준 겔포스를 칭찬하는 아버지(송재호)와 약속이 있을 때마다 미리미리 겔포스를 준비한다는 아들(이동욱)이 겔포스를 통해 서로 공감을 이룬다는 내용으로 구성, 세대를 초월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보령제약 겔포스엠은 지난 1975년 6월 일반에 첫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발매 30주년을 맞고 있으며 그동안 팔린 겔포스의 양은 지구를 4바퀴 이상 포장할 수 있는 분량인 15억 포가 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약뉴스 박주호 기자(epi021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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