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사랑나눔 걷기축제 개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5일 여의도공원에서 ‘한걸음 더 사랑나눔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0여명의 희귀난치성 환우를 비롯한 장애우들과 희사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인 강원래·김송 부부와 어쿠스틱 아티스트 김준 등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파킨슨병 환우 합창단과 지적발달 장애아로 구성된 어울누리 합창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추무진 회장은 “오늘 비가 예고돼서 걱정이 많았는데 장애우들이 비오는 것 정도는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며 “장애우들이 우리의 삶은 항상 비바람이 몰아치는 것과 같을 정도로 신체적 장애나 고충을 겪고 있다고 말씀하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 회장은 “다행히 비가 오진 않고 무더위가 왔는데, 더위보다도 함께하는 마음이 더 따뜻하다고 생각한다. 이 열기가 대한민국 전국으로 퍼져나갔으면 한다”며 “한 걸음 먼저 다가서면 두 걸음 더 다가서게 된다.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한 걸음 다가서면 두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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