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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신중히 접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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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매 신중히 접근해야
  • 의약뉴스
  • 승인 2005.06.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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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슈퍼판메에 대해 복지부가 긍정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다. 복지부는 공휴일이나 야간 등 약국이 문을 닫는 의료사각 지대 시간에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약 슈퍼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일반약 슈퍼판매는 아주 오래전 부터 무성한 논의가 있어왔다. 그러나 그때마다 약사단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약사들은 일반약도 약인데 슈퍼에서 팔리면 오남용으로 국민건강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국민들이 그렇게 어리숙한가"하고 반문한다. "슈퍼에서 팔린다고 해서 아프지도 않는데 마구 약을 사먹을 국민이 있을 수 있는가" 라며 약사들이 논리에 실소를 금치 못하기도 한다. 일반약은 부작용이나 안전성이 검증된 안전한 약이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이 약국에서 자유롭게 사 먹을 수 있다. 약사들도 일반약을 환자가 지명 구매하면 왜 먹는지에 대한 복약지도를 소홀히 한다. 그만큼 안전하다는 반증일 수 있다.

하지만 일반약도 함부로 남용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약사들의 주장에도 귀 기울여 한다. 따라서 의약뉴스는 소화제나 드링크류 혹은 파스류 등 확실히 안전성이 검증된 일반약에 대해 단계적인 슈퍼판매 논의가 활성화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의약뉴스 의약뉴스 (newsm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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