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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파이프라인, 혈액암 신약개발 가장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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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파이프라인, 혈액암 신약개발 가장 활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05.3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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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가장 커...혁신신약 비중 높은 편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에 따르면 백혈병, 림프종, 골수종이 포함되는 혈액암 파이프라인이 암 치료부문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혈액암 파이프라인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1474건이며 총 477건은 계열 최초의 혁신 신약에 관한 프로그램인 것으로 집계됐다.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계열은 사이토카인 신호전달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이며 키나아제를 표적으로 삼는 약물이 그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GBI 리서치는 두 표적들이 본질적으로 면역 반응의 요소들과 연관이 있으며 면역세포에 대한 혈액종양의 영향과 특성 때문에 전체 표적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혈액암 분야에서 유망한 잠재성은 주로 표적화된 면역치료제와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GBI 리서치의 칼럼 듀 어소시에이트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질환들은 혈액과 골수 내 면역세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혈액암에 포함되는 서로 다른 유형의 악성종양 간에 병태생리학적 교차 정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 분야에서 제품이 다수의 적응증들에 평가되도록 개발되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열 최초의 혁신 프로그램 214건의 개발은 단일 적응증에 대해 진행되고 있지만 229건은 2종 이상의 혈액암 적응증에 대해 개발되고 있어 현재 파이프라인 프로그램들의 다용성을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개별 분자 표적에 대한 파이프라인 중 혁신 후보물질 비중은 27.3%로 제약산업 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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