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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협, 저출산 해결위해 ‘홍보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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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협, 저출산 해결위해 ‘홍보기능’ 강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5.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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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 조직개편...지역별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가동
▲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언항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 이하 인구협)이 날로 심각해져가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홍보기능 강화를 천명했다.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저출산 문제가 개인의 이슈가 아닌,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과제라는 공감대를 형성, 공론화를 꾀하겠다는 의지다.

인구협은 신언항 회장 취임(2016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언론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7년 협회의 역량강화 및 사업방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신언항 회장은 “퇴직 이후에도 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라는 뜻에서 계속 일이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인구협은 민간기관이지만, 공공기관에 버금가는 기관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회장으로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는 지난 10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협회 내에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사무국을  설치하고, 홍보기능 강화를 위한 홍보기획단과 인구사업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를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저출산극복 사회연대는 전국 17개 시도의 각 지역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구성된 단체로, 인구협은 그 간사단체로서 사무국을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함께 키우는 육아문화 확산을 위해 <혼자하면 ‘힘든’ 육아, 함께하면 ‘든든’ 육아>를 슬로건으로 관련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올해에는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를 통해 지역특색에 맞춘 출산장려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인구의 날(7월 11일),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 ~7일), ▲임산부의 날(10월 10일), ▲전국대학생인구토론대회, ▲인구시민포럼, ▲지역문화행사, ▲온·오프라인 캠페인 등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집중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인구문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유엔인구기금(UNFPA)이 제작한 세계인구현황보고서를 한국어판으로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끝으로 신언항 회장은 “협회 저출산대응 사업이 국민의 공감을 얻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언론인과 지속적인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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