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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제1권역 보수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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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의사회, 제1권역 보수교육 성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5.17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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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14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1권역 분회원들을 대상으로 '2017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해왔다.

특히 이번 연수교육은 치매와 우울증의 한의계 연구 동향을 반영하고, 부작용이 적고 더욱 효과적인 예방과 치료를 가능케 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입증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됐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제1권역 분회와 각 지부에 소속된 약 20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에 앞서 홍주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보수교육은 본회 보수교육위원회에서 약 6개월에 걸쳐 회원들의 임상능력의 대폭적인 향상을 위해 심도있게 준비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본회의 중요 회무로 진행될 치매·우울증 등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키 위한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소속 회원들의 예비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고 기대를 밝혔다.

나아가 “대국민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 한의사들의 영역 확장과 권위 향상을 도모하며, 이번에 진행될 사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모든 한의사 회원님들의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타이페이중의사공회 임전홍(林展弘) 이사장이 보수교육장에 방문해 축사를 전했다.

임 이사장은 “서울특별시한의사회 회원 보수교육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2007년부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중의사공회, 양 단체간 교류․협력 MOU를 체결한 후 지금까지 긍정적 우호 관계가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양 단체간의 활발한 교류가 한의사와 중의사의 좋은 이미지를 함양시키는데 이바지하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선조들의 훌륭한 지혜를 담은 한의학과 중의학을 잘 계승하여 발전해 나가야 할 책임이 있기에 이러한 발전적인 친선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첫 번째 강의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김종우 교수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우울증과 공황장애 질병에 따른 뇌의 변화를 한의학의 체질의학으로 심도있게 분석하고, 양의약 처방과 비교해 한의약 처방이 우울증과 공황장애에 임상 치료제로써 효과가 더욱 뛰어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임재환 의무이사(경희밝은마음한의원 원장)는 ‘치매’를 주제로 다양한 치매의 종류와 더불어 치매 발병인의 효과적인 생활관리 방법, 그리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치매 치료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 한의사들이 치매환자에 대해 한의사 소견서를 작성하는데 있어 진단 기준과 보호자에 대한 안내 등 명확한 기준을 세우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이동학 위원이 ‘의료윤리’를 주제로 한의사들이 환자를 진료를 하는데 있어 올바른 의료인으로서의 자세를 강조하고, 환자와 한의사간에 있었던 다양한 의료분쟁에 대한 분석과 판례를 소개하며 회원들의 이해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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