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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일본 내 신약발굴전문 자회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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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일본 내 신약발굴전문 자회사 설립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05.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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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범위한 연구지원 제공...R&D 가속화 기대

일본의 다케다제약이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제약연구사업의 일부를 분리해 새로운 신약발굴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새로운 계열사는 일본 후지사와시에 위치한 다케다의 쇼난 연구센터(Shonan Research Center)에 위치하며 분자검사와 화학, 생물학, 약물대사 연구 활동과 약동학, 비임상 안전성 연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회사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케다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암, 소화기질환, 중추신경계질환 등 주요 치료분야 3개와 백신에 대한 전략적 초점을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새 자회사는 다양한 질환들에 대한 신약발굴 관련 자문 같은 통합화된 연구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지원에는 탐색적 연구부터 후보약물 최적화까지 포함된다.

다케다의 최고의료·과학책임자인 앤드류 플럼프는 “환자들에게 중요한 새 의약품을 전달하는데 있어 장애물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과학적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R&D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자회사는 기초연구를 새로운 의약품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가교역할을 해 일본 내 신약발굴과정에 존재하는 결정적인 간극을 메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케다는 이러한 변화가 장기적인 R&D 생산성과 혁신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한 조직적,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부연했다.

이와 별도로 다케다는 제약과학사업 일부를 일본 내 파트너기업인 부슈 파마슈티컬스(Bushu Pharmaceuticals)에게 이전시키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임상시험 물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더 신속하고 유연성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거래절차는 올해 7월에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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