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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자유한국당 찾아 정책제안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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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자유한국당 찾아 정책제안서 전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4.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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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김옥수 협회장이 27일, 자유한국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이현재 정책공약위원장을 만나 간호협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현안과제에 대해 설명했다고 전해왔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여성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종필 국회의원이 함께 자리했다.

중앙선대위 정책공약위원장인 이현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간호사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간호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 유휴간호사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성공적으로 확산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간호사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면서 “간호사 인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처우와 근무환경을 개선해 이직률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간호사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법적 뒷받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간호협회는 정책제안서를 통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간호 법·제도 발전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의 성공적 정착 △간호사 이직 방지 및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방문간호분야 활성화 △의료취약지 주민을 위한 간호사 인력 확보 등의 정책과제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세부내용으로는 간호법 제정, 간호수가체계 개선, 노인의료비 절감을 위한 지역사회 간호전달체계 구축,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 전담부서 신설, 간호·간병료 수가 인상, 간호인력 수급 불균형 해소 종합대책 마련 등이 담겼다.

또한 병원 직장보육시설 설치 확대, 야간전담간호사제도 활성화, 간호사 건강과 환자안전을 위한 표준근로지침 마련, 지역 간 임금격차 완화를 위한 표준임금가이드라인 마련, 전문간호사제도 활성화, 방문간호 활성화,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담당 비정규직 간호사의 정규직화, 가정간호사업소 확대 및 수가 인상, 공중보건간호사 도입 등을 건의했다.

한편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이현재 정책공약위원장과의 간담회에 앞서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김선동 국회의원을 만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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