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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더불어민주당과 현안 해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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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 더불어민주당과 현안 해결 약속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4.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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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책 간담회 및 협약식을 갖고 현안과제를 해결을 약속했다고 27일 전해왔다.

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용익 전 국회의원, 정책본부 부본부장인 정춘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김옥수 회장, 김남초 제2부회장, 박영우 당연직 부회장(병원간호사회장), 박경숙 이사, 이명해 이사, 양수 감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익 정책본부 공동본부장과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정책협약서에 서명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현안과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우선 간호사의 이직률을 낮추고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할 수 있도록 간호관리료 등 간호수가 개선과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보육시설 지원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사 확보 및 수급 불균형 개선책을 마련해 시항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사의 충분한 배치를 통해 간호서비스의 질과 국민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산시키며, 이를 위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간호인력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인구의 증가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간호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므로 전문간호사 활용 등 간호의 전문성 향상 및 간호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법·제도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폭증하는 노인진료비 절감을 위해 지역사회 간호분야(보건소 방문간호, 의료기관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 방문간호)의 활성화와 함께 담당인력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 주민의 건강과 간호사 인력 확보를 위하여 공중보건장학특례법에 따른 공중보건장학제도 실시 및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익 정책본부 공동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간호협회에서 제시한 정책들을 중요한 과제로 받아들이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춘숙 정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협약한 과제들이 정책화되고 현실화되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옥수 대한간호협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면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제시한 간호현안 과제들을 잘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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