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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C형간염 복합요법 SVR12 99%대상성 간경변 환자에 효과...리바비린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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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4.21  1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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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는 범유전자형 글레카프레비르(glecaprevir) 및 피브렌타스비르(pibrentasvir) 치료요법을 받은 대상성 간경변 동반 유전자 1형, 2형, 4형, 5형, 6형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의 12주차 지속바이러스반응률(SVR12)이 99%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높은 SVR12 도달률은 리바비린(ribavirin) 없이 G/P 복합제를 이용한 12주 치료 이후 관찰된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치료 시작 시점에 내성과 연관된 특정 바이러스 균주를 가진 환자나 혈류 내 바이러스 양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제외되지 않았다.

이 임상 3상 EXPEDITION-1 연구 결과는 2017 국제간학회(International Liver Congress)에서 발표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호스피탈클리닉 간염부문 사비에르 폰스 박사는 “대상성 간경변이 있는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 측면에서 이미 큰 진전이 이뤄지기는 했지만 리바비린 사용과 관련된 문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폰스 박사는 “EXPEDITION-1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와 이전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G/P는 대상성 간경변을 동반하는 이 유전자형 환자들에 대해 리바비린을 병용할 필요가 없는 치료법이 될 잠재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EXPEDITION-1에서 보고된 이상반응 중 대다수는 경미했으며 이상반응 때문에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피로와 두통이었다.

애브비의 최고과학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 박사는 “G/P 임상개발 프로그램에서 회사의 목표는 대상상 간경변으로의 진행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유전자형에 걸쳐 가능한 한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브비는 이번에 국제간학회에서 만성신장질환을 동반한 환자나 HIV-1 동시감염 환자, 간·신장 이식을 받은 환자,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 Direct-acting antiviral)로 SVR12에 도달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환자 등 치료상의 문제를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들의 자료도 공개한다.

G/P는 NS3/4A 프로테아제 억제제 글레카프레비르와 NS5A 억제제 피브렌타스비르가 합쳐져 1일 1회 정제 3알을 경구 복용하도록 만들어진 고정용량 복합제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신속심사 대상으로, 미국에서는 우선검토 대상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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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apple1861@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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