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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상장 제약사, 순익대비 20%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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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상장 제약사, 순익대비 20% 배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4.20 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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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업 평균 31.6% 하회...총 1704억원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내 제약관련 업체 중 32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이들은 순이익 대비 평균 20.8%를 배당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최근 발간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16사업연도 배당실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 시장 상장 12월 결산법인 중 총 520개사가 배당을 실시했다.

이들의 현금 배당 총액은 21조 7807억원으로 업체당 평균 419억원으로 배당액으로 사용했으며, 순이익 대비 현금배당 총액 비율(배당성향)은 31.6%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제약관련 업체는 제주사 포함 총 32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배당총액은 1704억원, 순이익 대비 현금 배당 총액 비율은 20.8%로 집계됐다. 전 산업 평균에 비해 10% 이상 적은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배당 총액에서는 유한양행이 205억원으로 가장컸고, 부광약품이 179억원, 녹십자가 143억원, 녹십자홀딩스가 136억원으로 100억원 이상을 사용했다.

이어 삼진제약이 87억원, 종근당이 85억원, 종근당홀딩스가 66억원, 대웅제약은 62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61억원, 일동제약이 54억원, JW중외제약은 52억원으로 50억원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경보제약과 JW생명과학이 48억원, JW홀딩스가 46억원, 대원제약과 이연제약이 45억원, 동아에스티와 대웅이 42억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환인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광동제약, 동화약품이 30억대, 종근당바이오가 20억대, 일양약품과 보령제약, 한독, 명문제약, 일성신약, 일동홀딩스가 10억대의 현금배당액을 기록했고, 제일약품과 삼일제약, 국제약품 등은 10억원을 하회했다.

순이익 대비 배당총액 비율을 살펴보면, 적자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실시한 JW중외제약과 JW홀딩스를 포함해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순이익 규모보다 배당총액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삼일제약과 부광약품이 80%대 후반의 배당성향을 나타냈고, 대웅이 70%대, 일양약품과 종근당홀딩스가 60%대, 녹십자홀딩스는 50%대의 배당성향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일동제약이 40%대, 한독과 이연제약, 경보제약, JW생명과학, 일성신약, 동아에스티가 30%대, 삼진제약과 보령제약, 환인제약, 대원제약, 녹십자,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등이 20%대로 집계됐다.

또한, 국제약품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명문제약, 동화약품,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이 10%대로 집계됐으며, 일동홀딩스는 0.4%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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