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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 ‘고용량’ 암성통증 진통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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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 ‘고용량’ 암성통증 진통제 허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2.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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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텍패취 시판 승인…35~70μg/h 3개 용량
▲ 한국먼디파마의 기존 부프레노르핀 성분 암성통증 진통제 노스판패취.

먼디파마가 기존에 판매하던 암성통증 진통제보다 더 고용량의 제품을 허가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한국먼디파마 트랜스텍패취 30μg/h과 52.5μg/h, 70μg/h 3개 용량을 허가했다.

트랜스텍패취는 부프레노르핀 성분으로,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암성 통증 완화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같은 성분 제품으로는 먼디파마의 노스판패취가 있었다.

노스판패취는 용량이 5μg/h과 10μg/h, 20μg/h이었지만, 트랜스텍패취는 이보다 더 많은 양을 투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트랜스텍패취의 용량은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조절돼야 하며, 적절한 통증 완화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저 용량을 투여해야 한다.

이전에 진통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없는 환자는 가장 낮은 용량인 35μg/h으로 투여를 시작하고, 이전에 WHO I단계 진통제(비마약성 진통제) 또는 II단계 진통제(약한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도 35μg/h으로 투여를 시작한다.

최대 96시간(4일)마다 교체해야 하며, 사용 시 편의를 위해 일주일에 두 번 간격으로 약을 교체하고, 진통 효과를 얻을 때까지 개인별로 용량을 적정해야 한다.

처음 부착한 후 제거시점에 진통효과가 불충분했을 경우 동일 용량의 패취를 1매 이상 부착하거나 다음 용량으로 교체한다.

투여를 중단할 때에는 약을 제거한 후 부프레노르핀의 혈청 농도는 점차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진통 효과는 일정 시간 동안 유지되며, 따라서 이후 다른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할 경우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이 약을 제거한 후 24시간 이내 다른 종류의 마약성 진통제를 투여하지 않으며, 투여를 중단한 후 투여하는 다른 마약성 진통제의 시작 용량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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