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를 아랑곳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자전거 마니아들도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하나다.
아무리 센 바람이 불어도 페달을 멈추지 않는다.
걷는 움직임에도 강추위가 코 끝을 파고 들 때면 고개를 절레절레 젓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말한다. 건강을 위해 취미생활로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안장에 올라타는 순간 모든 스트레스가 순간 싹 사라진다고.
입춘이 지났으니 이제 곧 봄 소식이 올 것이다.
그러면 천변의 바이크 족들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 지리라.
물 속의 고기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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