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약사회(자문위원 이범식)는 31일, 총 356명 중 148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약사회와 회원들 간의 소통을 활성화해 현안에 적극 대응하자고 다짐했다.
동작구약 장희자 총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계는 편의점일반약판매 확대, 의약품화상투약기 도입, 마약류통합시스템 등 난제가 가득하다”며 “변화된 환경 속에서 약사직능의 미래를 건 한판 승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약사들이 지혜와 희망을 갖고 직능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범식 자문위원은 “약사회는 회장대행체제로 참담하게 병신년을 보내고 정유년을 맞아 이렇게 다시 제 37차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 모든 것이 다 전임 회장으로서 부덕의 소치라 생각한다”며 “늦었지만 총회로서 그간의 갈등에서 벗어나 다시 새 출발할 수 있게 된 것은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아가 그는 “우리는 다시 화해와 용서로 평화와 안정을 갖고 동작구약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꿈과 희망으로부터 외부의 공격을 보호하고 모두가 사랑하는 동작구약을 만들자”고 외쳤다.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인공지능 약사가 60%가 넘는 약사들의 역할을 대신할거라는 소식을 접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사사회는 지난해 원격화상투약기, 편의점 의약품품목수 조정문제, 약국현장 회원들의 사무에 큰 부담을 주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등에 대해 최선을 다해서 막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약사들의 5대사업 정책, 교육, 홍보, 대관, 민생 부분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표적인 사업은 세이프약국, 노인약료전문약사 도입, 건강서울페스티벌행사 등이 있다”며 “올해 정유년을 맞아 회원 모두가 화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총 총회에서 동작구약은 2016년도 세입·세출(안),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액 1억 2688만 5090원으로 의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선거투표를 통해 기호 2번 김경우 후보가 총 119표 중 62표로 동작구약사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서미애(더블유약국), 김옥순(은하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