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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연 매출 '1500억'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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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연 매출 '1500억' 목전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7.01.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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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380억 예상...DHP코리아 증설 효과 반영

삼천당제약의 실적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삼천당제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0% 증가한 380억 원, 영업이익은 23.0% 증가한 67억 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별도 매출액은 4.5% 증가한 286억 원, 영업이익은 7.0% 증가한 36억 원으로 전망했으며, 자회사인 디에이치피코리아의 매출액은 22.3% 증가한 118억 원, 영업이익은 41.1% 증가한 31억 원으로 예상했다.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0.6%, 20.0% 증가한 1461억 원, 251억 원으로 예상했으며, 연결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2%p 증가한 17.7%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안과 부문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1.9%, 안과 부문의 성장률은 18.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중은 비안과 부문이 41.6%, 안과부문이 53.8%로 전망됐다.

보고서는 삼천당제약의 이 같은 성장세가 자회사인 디에이치피코리아의 3호기 증설 효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디에이치피코리아는 2015년까지 점안액 조제탱크 1호기와 2호기의 가동률이 95% 이상을 기록했는데, 3호기를 증설하면서 생산능력이 전년 대비 31%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점안제 수요에 맞춰 안과 부문이 전년 대비 15.0%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에 더해 향후 해외 수출 가능성이 높아 추가 증설 가능성도 있다.

미국 BPI와 점안제 포함 7개 품목을 2020년부터 10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해외 수출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앞으로 다른 해외 업체와 추가 공급 계약 가능성이 있어 실적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더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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