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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4분기 실적 눈높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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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4분기 실적 눈높이 낮아졌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7.01.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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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스스 소폭 하락...상위제약사와 대비

12월 결산사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한 가운데 컨센서스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위제약사들과 달리 중견제약사들은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약뉴스가 대원제약과 보령제약, 삼진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4개 중견제약사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분석한 결과, 1개월 전에 비해 다소 하향 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외처방시장은 물론 실제 실적에 있어서도 상위업체들에 비해 상승세가 뚜렷했던 업체들이라 이 같은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4개 제약사 중 실적 상승세가 가장 돋보였던 대원제약도 1개월 전에 비해 4분기 매출액 컨센서스가 4억원, 영업이익은 2억원이 줄어들었다.

외형이 가장 큰 보령제약도 같은 기간 매출액 컨센서스가 16억원,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억원이 축소됐다.

여기에 더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역시 매출액 컨센서스가 1개월 전에 비해 5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소폭 상승했다.

그나마 삼진제약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상승했다. 매출액 컨센서스는 2억이 늘었고, 영업이익은 1개월 전과 같았다.

수치상으로는 작은 변화지만, 성장률에서는 적지 않은 차이로 나타났다. 기존 컨센서스로 10.4%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던 대원제약은 9.7%,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또한, 4개 업체 중 매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가 11.2%로 가장 높았던 한국유나이티드제약도 10.0%까지 떨어져 한 자릿수로 다가섰다. 보령제약 역시 9%대였던 매출 성장률 기대치가 7.6%까지 떨어졌다.

이와는 달리 10.3%로 10%를 갓 넘어섰던 삼진제약의 매출 성장률 눈높이는 10.6%로 소폭 상승하며 조금 더 여유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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