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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CJ헬스케어, 상장 저울질에 '심사숙고'집중된 관심에도 실행 안해...'시기 부적절'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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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7.01.12  0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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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 동안 주식 시장 상장을 준비했던 CJ헬스케어가 정작 새해가 되도록 감감 무소식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크고 작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제약산업에 대한 기대감을 등에 업고 속속 상장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상장과 동시에 코스피 시장 거대 종목으로 떠오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상위권 제약사의 계열사인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 JW생명과학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이은 상장과 함께 CJ헬스케어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으나, 결국에는 상장을 하지 않았다.

이는 CJ헬스케어가 주식 시장 상장에 있어 급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CJ헬스케어는 부채비율이 약 70% 수준으로 알려졌다. 2016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평균 120%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신규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자금을 끌어오는 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에 더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식시장에서 제약산업 전반에 걸친 약세와 함께 신규 상장 기업들 역시 흥행에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이 주식 시장에 상장할 때에는 투자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만큼 더 성공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하지만 주식 시장에서 제약 산업에 대한 기대가 낮아짐에 따라 상장을 통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가 불분명한 상황이 됐던 것이다.

특히 자체 조달을 통한 신규 투자가 어렵지 않은 상황인 만큼 CJ헬스케어로서는 굳이 상장할 필요성이 없게 된 셈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투자여력이 있는 만큼 아직 관망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새롭게 어떤 일을 시작한다 하더라도 어려움이 없는 상황인 만큼 굳이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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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kcw@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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