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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얀센 ‘옵디보+다잘렉스’ 연구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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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얀센 ‘옵디보+다잘렉스’ 연구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7.01.0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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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항암제 병용요법...협력관계 확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는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와 CD38 표적 세포용해항체 다잘렉스(Darzalex) 병용요법을 다발성 골수종과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대장암, 3중 음성 유방암, 두경부암 등에 대한 임상 1b/2상 시험을 통해 평가하기 위해 얀센 바이오텍과 새로운 임상연구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BMS는 이미 기존의 임상 1상 시험을 확대해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다잘렉스 병용요법을 평가 중이며 올해에는 추가적으로 연구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MS의 발표에 따르면 옵디보는 면역억제를 완화시키도록 만들어진 인간 항체이며 다잘렉스는 다수의 면역매개성 작용기전을 통해 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고 종양 미세 환경에서 면역억제성 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세포용해항체다.

이러한 두 의약품을 병용할 경우 면역매개성 종양 사멸 효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다잘렉스는 프로테아좀 억제제와 면역조절제를 포함해 최소 3차 이상의 치료를 받았었거나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했던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위한 단독요법제 및 최소 1차 이상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를 위한 병용요법제로 미국과 유럽에서 승인됐다.

옵디보는 2014년 7월에 세계 최초의 PD-1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승인된 이후 현재는 57개국에서 승인됐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의 항암제개발부문 대표 푸아드 나모우니 박사는 “면역체계를 이용해 암에 대항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주는 새 치료대안 발굴을 가속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면역항암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며 “두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혈액학적 종양 및 고형 종양에 대한 연구와 치료를 신속하게 진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BMS와 얀센은 작년 7월에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와 생약독화 이중삭제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항암 면역치료제 JNJ-64041757 병용요법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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