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사노피의 동물보건사업부 메리알(Merial)과 베링거인겔하임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을 교환하기 위해 작년 6월에 체결한 전략적 거래의 절차를 대부분의 시장에서 1월 1일부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두 회사는 2015년 12월에 독점적인 협상을 시작한 이후 성공적으로 사업을 교환하는데 이르렀다. 멕시코에서 메리알 인수절차와 인도에서 메리알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교환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 때문에 지연됐지만 올해 초에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됐다.
베링거인겔하임 경영이사회 후베르투스 폰 바움바흐 회장은 “이 중요한 성과는 공유된 비전 하에 실행된 상호간에 유익한 계약을 통해 이뤄졌다”며 “두 조직이 지닌 강점의 결합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동물의약품 사업부문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의 올리비에 브랜디커트 최고경영자는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성공적인 사업 교환 완료를 통해 탄탄하고 혁신적인 컨슈머헬스케어 글로벌 사업부를 구축하게 됐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숙련된 팀과 사노피가 보유한 제품들의 통합은 유망한 시장에서 핵심적인 전략 카테고리와 관련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사노피와 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수개월 동안 부지런히 사업 통합을 준비해왔으며 모든 고객들의 이익과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순조로운 통합을 이행하는 것이 최우선 사항이었다고 밝혔다.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부문 알란 마인 부사장은 앞으로 사노피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베링거인겔하임 동물보건사업은 경영이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인 요아힘 하센마이어 박사가 이끌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