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어나는 석양이지만 오늘의 석양은 왠지 다르게 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의미 때문일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산불 감시초소가 보이는 작은 산( 산이 아니라 무슨 봉 아, 생각해 보니 월대봉 이라고 했다.)의 정상에 오르니 막 석양이 지고 있었다.
운이 좋았다.
음속을 돌파한 전투기가 하얀 선을 일직선으로 긋고 막 지나갔다.
한 해는 또 이렇게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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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어나는 석양이지만 오늘의 석양은 왠지 다르게 보인다.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의미 때문일까.
아마도 그럴 것이다.
산불 감시초소가 보이는 작은 산( 산이 아니라 무슨 봉 아, 생각해 보니 월대봉 이라고 했다.)의 정상에 오르니 막 석양이 지고 있었다.
운이 좋았다.
음속을 돌파한 전투기가 하얀 선을 일직선으로 긋고 막 지나갔다.
한 해는 또 이렇게 저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