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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00:01 (금)
제약주 연중 최고가, 최저가 대비 평균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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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연중 최고가, 최저가 대비 평균 233%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2.28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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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최저대비 139.0%...최고대비는 63.2% 그쳐

올 한 해, 제약주들의 부침이 유독 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상반기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던 제약주들이 하반기에 들어서 크게 약세로 돌아선 탓이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연중 최고가와 최저가, 현재가를 분석한 결과, 연중 최고가가 최저가의 평균 233%에 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재가는 최고가 대비 63.2%%에 그쳤고, 최고가와 최저가의 평균가에 비해서는 84.3%로 이미 최저가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최저가에 비해서는 139%로 여전히 저가대비 39%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가 가장 크게 나타난 종목은 영진약품으로, 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941.2%에 달했다.

이어 제일약품이 421.2%, 우리들제약이 360.0%, 명문제약이 336.0%, JW중외제약이 319.6%, 삼성제약이 301.9%로 300%를 상회했다.

여기에 더해 신풍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슈넬생명과학, 한미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알보젠코리아, 동아에스티, 유유제약, 종근당, 현대약품, 국제약품, 일동제약, 동성제약, 일양약품 등도 200%를 상회, 최고가가 최저가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일성신약의 최고가/최저가 비율은 135.6%로 가장 적었고, 보령제약과 LG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등도 150%를 하회해 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가 대비 현재가 비율은 삼진제약이 95.3%로 최고가에 가장 근접해 있었고, 보령제약이 88.1%, 일성신약이 87.4%, LG생명과학이 85.0%, 대원제약이 83.8%,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80.5%로 80%를 상회했다.

이들은 모두 최고가/최저가 비율이 200%를 하회했으며, 삼진제약이 162.9%로 유일하게 150% 넘어섰다.

최고가/최저가 비율이 200%를 상회한 업체중에서는 우리들제약의 현재가/최고가 비율이 79.4%로 가장 높아 상승세를 가장 잘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저가와 비교한 현재가의 비율은 영진약품이 427.5%로 가장 컸고, 우리들제약과 제일약품 등이 200%를 상회했으며, 명문제약과 JW중외제약, 삼진제약 등이 150%를 넘어섰다.
이와 함께 현대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신풍제약, 부광약품, 한올바이오파마, 일동제약, 알보젠코리아 등이 130%대로 집계됐다.

최고가/최저가 비율이 200%를 넘어선 업체가 20개사 150%를 넘어선 업체는 36개사에 달했지만, 현재가/최저가 비율이 150%를 넘어선 업체가 6개사, 130%를 넘어선 업체는 13개사에 그쳐 제약주들이 대체로 최저가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앙값을 현재가와 비교한 결과 현재가가 중앙값을 넘어선 업체는 124.3%의 우리들제약을 비롯해 118.2%의 삼진제약과 103.7%의 보령제약, 100.6%의 일성신약, 100.4%의 LG생명과학, 100.3%의 대원제약 등 6개사에 그쳤다.

나머지 36개 업체의 현재가는 최고가보다 최저가에 더 가까웠다는 의미로, 특히 삼성제약의 현재가는 중앙값 대비 59.9%로 절반 수준에 그쳤고, 한미약품과 슈넬생명과학, 유유제약,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등도 60%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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