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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BIG3, 목표주가 하향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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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BIG3, 목표주가 하향 줄이어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2.26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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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유한양행 부진...녹십자도 축소

2016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12월에 발표된 증권가의 보고서들이 일제히 제약주의 약세를 전망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3분기말 발표된 베링거인겔하임의 라이센스 계약 해지 소식 이후 한미약품을 시작으로 한 차례 목표주가 수정 릴레이가 이어진 이후 연말 다시 한 번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이어진 것.

최근의 목표주가 수정은 유한양행과 녹십자, 한미약품 등 상위 3개 제약사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미약품은 12월에만 5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5일에는 현대증권이 71만원에서 53만원으로 25.4%를 낮췄고, 6일에는 동부증권이 73만원에서 36만원으로 50.7%를 하향조정했다.

 

이어 8일에도 한국투자증권이 79만원에서 50만원으로 36.7%를 낮췄고, 16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46만원에서 39만원으로 15.2%를, 19일에는 삼성증권이 60만원에서 50만원으로 16.7%를 줄였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도 3개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5일에는 현대증권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6.7%를 줄였고, 6일에는 동부증권이 36만 6000원에서 27만원으로 26.2%를 낮췄다.

이어 20일에는 삼성증권이 35만원이던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14.3%를 낮춰 새롭게 제시했다.

양사의 목표주가가 약세를 거듭하는 동안 별다른 변화가 없던 녹십자도 목표주가 하향조정 릴레이에 동참했다.

독감의 조기 유행에 따른 백신 재고 소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23일, 교보증권이 26만원이던 목표주가를 19만 5000원으로 하향한 것.

이외에 대웅제약과 동아에스티, 종근당 등 10대 제약사들의 목표주가는 아직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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