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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석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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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석류
  • 의약뉴스
  • 승인 2016.1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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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가 아까운 음식이 있다.

눈으로 보고 있기만 해도 호사스러움을 느끼는 석류도 그렇다.

반으로 쪼개면 수정구슬보다 맑은 씨가 드러나는데 차마 수저로 긁어 먹을 용기가 안난다.

감히 입에 넣어 씹어 먹기가 외경스럽다고나 할까.그래서 일까. 예언자 마호메트는 질투와 증오를 없애려면 석류를 없애라고 했다고 한다.

어찌됐든 한참을 보다가 용기를 내어 먹으면 그 맛은 오래 씹을 수록 여운이 있다. 천식이나 지사작용, 생리불순, 중이염 등에 효과도 있다고 하니 한 번쯤 석류를 먹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쿠키에 넣어 내린 커피와 곁들이면 누구나 어린왕자가 된 듯한 기분에 아니 빠져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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