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가 2016년 의약품접근성 지수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의약품접근성재단(The Access to Medicine Foundation, ATM Foundation)은 최근 2016년 의약품 접근성 지수(Access to Medicine Index)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합순위에서 GSK가 3.43점을 기록 2014년에 이어 1위를 기록했으며, 존슨앤드존슨이 2.93으로 2위를 기록 2014년 3위에서 한 계단을 올라섰다.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5위 안에 들어선 업체들은 모두 2014년보다 순위가 상승했다. 노바티스는 3위를 기록,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고, 머크와 MSD가 각각 6, 7위에서 4, 5위로 상승했다.
또한, 사노피도 8위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15위에서 7위로 순위가 급등했다.

반면, 길리어드는 5위에서 8위로 밀려났고, 애브비는 2014년과 같은 9위를 유지했으며, 노보 노디스크는 2위에서 10위로 급락했다.
에자이는 동양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11위를 기록, 2014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으며, 바이엘이 10위에서 두 계단 물러선 12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 BMS가 13위로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화이자가 16위에서 14위로, 다케다는 20위에서 15위로 올라섰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은 14위에서 16위로 물러섰고, 릴리는 17위를 유지했으며, 다이이치산쿄는 19위에서 18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이외에 로슈는 12위에서 19위로 급락했으며, 아스탈레스는 18위에서 20위로 밀려났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일반 접근성 관리(General Access to Medicine Management)의 측면에서는 노바티스가 1위를 기록했고 노보 노디스크가 2위, GSK가 3위, MSD는 4위, 아스트라제네카가 5위에 자리했다.
이어 시장 영향과 규정 준수(Market Influence & Compliance)의 측면에서는 길리어드가 1위, 노보 노디스크가 2위, 에자이가 3위, 로슈가 4위, 사노피가 5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 가운데 로슈는 2014년 12위에서 4위로, 사노피는 18위에서 5위로 뛰어올라 순위 변화가 두드러졌다.
다음으로 R&D(Research & Development)의 측면에서는 GSK가 선두에 섰고, 머크가 2위, 존슨앤드존슨이 3위, 사노피가 4위, 노바티스는 5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격과 제조, 유통(Pricing, Manufacturing & Distribution)에서는 GSK가 선두에 자리한 가운데 존슨앤드존슨이 2위, 노바티스가 3위, 사노피가 4위, 노보 노디스크가 5위에 올랐다.
특허 및 라이센스(Patents & Licensing) 분야에서는 길리어드가 선두에 섰고, GSK가 2위, BMS가 3위, MSD가 4위, 머크는 5위에 자리했다.
이 가운데 길리어드와 GSK, BMS 등 상위 3사는 2014년 순위를 유지해 큰 변화가 없었지만, MSD가 18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 생산 능력(Capacity Building)에 있어서는 노바티스가 1위, GSK가 2위, 존슨앤드존슨이 3위, 아스트라제네카가 4위, MSD가 5위에 자리했는데, 상위 5개사 모두 2014년보다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제품 기부(Product Donations) 분야에서는 GSK가 선두로 올라섰고, MSD가 2위, 존슨앤드존슨이 3위, 에자이가 4위, 노바티스는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