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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사 최대주주 평가액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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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제약사 최대주주 평가액 축소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1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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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 중 9명 후퇴...감소폭은 완화제약주가

제약주의 하락세가 거듭된 탓에 코스닥 상장 제약사의 최대주주들 역시 지분 평가액에서 손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월과 12월 첫 거래일을 기준으로 코스닥 상장 제약사 11곳의 최대주주 지분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중 9곳의 최대주주 평가액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대주주 1인당 평균 감소액은 23억 원으로 10월 한 달 동안 평균 60억 원이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감소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중 평가액 규모가 가장 큰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은 11월 972억 원에서 12월에는 896억 원으로 7.7%(75억 원) 줄어들었다.7월 1300억 원을 기록한 이후 5개월 동안 400억 원 이상 손실을 입은 셈이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던 삼아제약 허준 회장 역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모습으로, 11월 602억 원에서 12월 559억 원으로 7.0%(42억 원)가 감소했다.

대화제약 김수지 회장 역시 554억 원에서 513억 원으로 7.6%(42억 원) 감소했고,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의 평가액은 383억 원에서 358억 원으로 6.5%(25억 원) 줄었으며, 대한약품 이윤우 회장은 374억 원에서 351억 원으로 6.1%(23억 원) 줄었다.

이 같은 하락세 속에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과 진양제약 최재준 사장의 평가액은 현상유지에 아까운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류덕희 회장의 평가액은 236억 원에서 240억 원으로 1.7%(4억 원), 최재준 사장의 평가액은 132억 원에서 133억 원으로 0.9%(1억 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밖에 조아제약 조원기 회장의 평가액이 216억 원에서 213억 원으로 1.0%(2억 원) 감소했고, 고려제약 박상훈 사장이 224억 원에서 213억 원으로 -5.0%(-11억 원), 신일제약 홍성소 회장은 172억 원에서 166억 원으로 -3.6%(-6억 원),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은 173억 원에서 146억 원으로 -16.0%(-2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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