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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신규 허가, 6월 이후 꾸준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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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신규 허가, 6월 이후 꾸준히 줄어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12.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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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14.1%·YoY 45.5%↓...혈압강하제 강세 지속

지난 6월 600건을 훌쩍 넘어섰던 신규 의약품 허가 건수가 계속해서 줄어든 결과 지난달에는 100건을 조금 넘는 데 그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한 달 동안 허가한 일반 및 전문의약품은 총 116건으로 전월 135건 대비 14.1%, 지난해 11월 213건 대비 4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월 671건이 허가된 이후 7월 248건, 8월 183건, 9월 177건, 10월 135건으로, 6월에 유독 허가가 많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후로 감소 경향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1월 허가된 의약품 중 일반의약품은 45건, 전문의약품은 71건이 허가돼, 전문의약품 비중은 10월 81.5%보다 20.3%p 낮은 61.2%로 조사됐다.

품목분류별로 살펴보면 ‘혈압강하제’가 17건으로 여전히 우위를 보였고, ‘해열·진통·소염제’가 9건, ‘기타의 중추신경용약’과 ‘따로 분류되지 않는 대사성 의약품’이 각 8건으로 뒤를 이었다.

 

‘산과용제’와 ‘진해거담제’, ‘혼합비타민제(비타민AD 혼합제제를 제외)’가 각 7건씩 허가를 받았고, ‘기타의 비타민제’가 5건, ‘기생성 피부질환용제’와 ‘기타의 순환계용약’, ‘기타의 인공관류용제’, ‘기타의 혈액 및 체액용약’, ‘진통·진양·수렴·소염제’가 각 3건이었다.

가장 많은 허가를 받은 ‘혈압강하제’는 17건 중 15건이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였으며, 암로디핀베실산염 단일제와 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이수화물 단일제가 각 1건씩이었다.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는 3분기 이후 가장 많은 제품이 허가돼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두 번째로 많은 허가를 받은 ‘해열·진통·소염제’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및 복합제 성분의 일반의약품 4건을 비롯해 디클로페낙나트륨 2건, 네포팜염산염과 트라마돌염산염, 피록시캄·벤질알코올이 각 1건이었다.

한편 제약사별로는 화이트제약이 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독테바 5건, 일양약품과 휴니즈가 각 4건, 보령바이오파마와 한풍제약, 펜믹스, 한국글로벌제약, 한국파비스제약, 동방에프티엘, 삼익제약, 시믹씨엠오코리아, 알리코제약, 콜마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화제약이 각 3건씩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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