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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상품매출 비중 45%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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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상품매출 비중 45% 육박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1.3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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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1000억대 업체 평균...중소사 배 이상 상회

몸집이 큰 대형제약사들의 매출액 가운데 상품매출의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들의 분기보고서상 상품매출비중을 분석한 결과, 분기매출 규모가 1000억원을 넘는 12개 상위 제약사들의 평균 상품매출비중이 44.9%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3%p 급증한 것으로, 분기매출 규모 250~1000억대 중견 제약사의 20.5%나 250억 미만 중소업체들의 17.7%보다 2~3배 더 높은 수준이다.

상위업체들의 상품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과 달리 중견제약사들은 0.4%p 하락했으며, 중소제약사들은 0.2%p 상승하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큰 대형업체들의 상품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된 탓에 전체 상장제약사들의 평균 상품매출 비중은 36.4%로 전년 동기대비 1.4%p가 늘어났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유한양행이 74.1%로 전년 동기보다 0.7%p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업계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제일약품이 69.5%로 70%에 다가섰고, 한독이 49.7%로 50%선이 근접했으며, JW중외제약이 48.9%, 녹십자는 46.4%, 화일약품이 44.3%, 삼성제약이 41.8%, 광동제약은 40.9%로 40%를 넘어섰다.

또한, 경동제약이 38.6%, 대웅제약이 38.1%, 환인제약이 37.4%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으며, 명문제약과 종근당, 동아에스티, 현대약품, 동화약품, 일성신약, 한올바이오파마, 보령제약, 이연제약 등도 상품매출비중이 30%를 상회했다.

다음으로 삼일제약과 안국약품, 한미약품, 경남제약 등이 20%대로 집계됐으며, JW신약과 고려제약, 신풍제약, 알보젠코리아, 셀트리온제약, 동국제약, 우리들제약 등은 15%를 웃돌았다.

이와 함께 LG생명과학, 동성제약, 국제약품, 경보제약, 조아제약, 영진약품, 삼아제약, 삼천당제약, 종근당바이오 등도 두 자릿수의 상품매출 비중을 나타냈다.

이외에 CMG제약과 진양제약, 부광약품, 서울제약, 대화제약, 신일제약, 에스티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JW생명과학, 슈넬생명과학 등의 상품매출 비중은 10%를 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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