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삼락 君子三樂 [임금 군/아들자/석삼/즐거울 락]
☞맹자의 '진심편'에 나오는 말로 군자의 세가지 즐거움을 말한다. 군자에게는 세가지 즐거움이 있다고 하는데 천하에 왕 노릇하는 것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렇다면 세가지는 무엇인가. 맹자는 첫째 부모님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탈한 것이 그 첫번째 즐거움이고 두 번째 즐거움은 하늘을 우러러, 땅을 굽어보아 세상에 부끄럽지 않은 것이 그것이며 마지막 거움은 천하의 영재의 얻어 교육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세가지를 가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두 가지 혹은 한가지만 있어도 군자의 자격이 있다고 하겠다. 첫번째나 세번째는 해당되지 않아도 두 번째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니 오늘은 나도 군자가 되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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