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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유한ㆍ종근당, 10대 품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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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ㆍ유한ㆍ종근당, 10대 품목 강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1.24 0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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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액 점유율 대폭 확대...CJ헬스케어도 상승세

상위제약사들의 10대 품목 처방실적이 강세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10대 품목 처방액 점유율이 또다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0대 품목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진 업체는 유한양행으로, 지난 10월 합산 13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28.2%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67.7%로 같은 기간 7.1%를 끌어올렸다.

최대품목인 아토르바가 35억원의 처방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코푸가 28.4%, 알포아티린이 22.5% 성장했다.

여기에 더해 듀오웰의 처방액은 13억으로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신제품 로수바미브는 11억원의 신규 처방액을 이끌었고, 모노로바도 5억원의 신규 처방액을 기록했다.

10대 품목 중 전년 동기대비 처방실적이 줄어든 품목은 아타칸과 안플라그 등 2개 품목으로 그나마도 역성장폭은 각각 0.1%와 3.5%에 그쳤다.

 

처방약시장 선두에 올라선 한미약품도 10대 품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21.9% 증가한 18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고, 비중도 48.9%로 4.4%p가 늘어났다.

역시 최대품목인 아모잘탄이 56억원의 처방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에소메졸과 카니틸, 뮤코라제, 피도글, 페노시드 등이 나란히 처방실적을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신제품 로수젯이 25억원의 신규처방을 이끌었고, 로벨리토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종근당 또한 글리아티린 도입 영향 등으로 10대 품목의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글리아티린은 30억원의 추가 처방액을 이끌었고, 텔미누보와 이모튼, 듀비에, 딜라트렌SR등이 나란히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10대 품목 합산 처방액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2% 증가했고, 점유율 또한 56.3%로 4.2%p가 늘어났다.

CJ제일제당도 10대품목이 127억원의 처방액으로 9.5%의 성장률을 기록, 점유율을 62.0%로 1.9%p 확대했다.

특히 엑스원과 안플레이드의 처방실적이 30%이상 늘어났고, 비바코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루키오도 5억원의 신규 처방액을 이끌었다.

대웅제약은 10대품목의 처방실적이 다소 축소됐지만, 점유율은 확대됐다. 10대 품목의 합산 처방액이 206억원으로 2.8% 감소했음에도 비중은 65.0%로 5.6%p 상승한 것.

품목별로는 엘도스와 다이아벡스XR 등의 처방실적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알비스를 비롯해 올메텍 플러스 등은 역성장했다.

동아에스티는 10대품목들이 대부분 부진에 빠졌다 타리온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니세틸과 플리바스도 나란히 3.9%씩 성장했지만, 나머지 7개 품목이 일제히 역성장했다.

특히 스티렌의 처방실적은 절반 정도로 축소됐고 오로디핀도 두 자릿수의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리피논의 역성장폭도 10%에 가까웠다.

이에 따라 동아에스티의 10대품목 처방실적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감소했고, 비중 또한 67.1%로 3.6%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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