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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1천병상 대형병원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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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1천병상 대형병원 탈바꿈
  • 의약뉴스
  • 승인 2005.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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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신축ㆍ각종 센터 확충 등 시스템 변화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오동주)가 1천병상의 최첨단 대형병원으로 탈바꿈 한다.

고대구로병원은 12일 구로병원에서 신관신축 기공식을 갖고 1천병상의 최첨단 대형병원으로 탈바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6년 7월까지 진행되는 신축공사는 일반병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포함 400병상 이상의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구관과 합하면 총 1천 병상을 갖추게 된다는 것이 구로병원측의 설명이다.

구관 역시 기존의 공간을 최대한 이요해 전기, 설비 등을 교체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강화해 건물의 이미지와 효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구로병원은 이와 함께 미래의 진료시스템 변화에 대해하기 위한 응급의료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대폭 확장시켜 환자들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암센터, 소화기센터, 심혈관센터, 당뇨센터, 여성암센터, 호습기센터, 안ㆍ이비인후센터, 피부성형센터 등을 확충ㆍ개설해 진료의 전문성을 확보키로 했다.

무엇보다 신관은 ‘환자 중심의 서비스와 진료기능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각 센터 및 클릭닉은 물론, 진료실 등을 One-Stop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리니악(선형가속기), PET-CT, 감마카메라 등 고 부가가치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확보하고, 의국, 당직실, 실습교육실 등 진료지원 공간을 더욱 확충할 방침이다.

오동주 원장은 “1983년 개원이후 20년 동안 의료지원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으나 낙후된 시설로 인해 대외적 이미지가 신선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이미 100%에 가까운 병상가동률을 보이는 등 급증하는 환자 수를 고려하면 신축 및 리모델링은 병원발전에 필수사항”이라고 전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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