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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전진’ SK케미칼 ‘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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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전진’ SK케미칼 ‘후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1.12 0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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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희비...나란히 1000억대 유지

3분기 실적 희비...나란히 1000억대 유지빠르게 실적을 회복하던 SK케미칼과 CJ제일제당이 3분기에 들어서 다시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나란히 1000억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부진에서는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SK케미칼은 다시 역성장세로 돌아섰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K케미칼은 119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0.5% 역성장했다.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거듭하며 지난 1분기에는 분기매출규모가 600억대까지 하락했던 SK케미칼은 올해들어 빠르게 실적을 회복해 왔다.

 

1분기에는 753억원의 매출액으로 9.4% 성장했고, 2분기에는 837억원으로 매출규모를 늘리며 35.7%에 이르는 성장률을 달성했다.

그러나 3분기에 들어서는 SK케미칼의 성수기인 백신시즌의 여파로 1200억원에 가까운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7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1% 확대되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가 유지됐다.

성장률이 급등락하고 있는 SK케미칼과 달리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 실적(CJ헬스케어)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1177억원으로 11.1%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1255억원으로 11.1%의 성장률을 유지했고, 3분기에는 129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성장률을 16.6%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액을 3731억원까지 확대하며 전년 동기대비 13.0% 성장해 SK케미칼의 누적 매출액은 물론, 성장폭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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