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수준 향상, 절차 효율화 등 발전 강조
을지대학병원은 7일 을지재단 박영하 회장과 을지의과대학교 박준영 총장, 서울 을지병원 이진용 병원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주승 제 2대 병원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이날 취임식에서 박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을지대학병원은 새로운 시설, 환자 중심의 공간 배치, 첨단 의료정보 시스템 및 의료장비 등 하드웨어적인 우수성에 힘입어 성공적인 출발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또한 “앞으로 환자 대기시간 단축, 진료 및 검사 절차의 효율화, 진료과 간 협진의 개선 및 진료수준 향상 등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박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각각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1년 대전 을지병원 개원과 함께 일반외과 과장으로 근무해온 박 원장은 국내 위암수술과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손꼽히는 외과 전문의로, 을지대학병원 부원장과 의무원장, 을지의과대학교 중앙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을지대학병원 외과주임교수, 진료협력센터소장, 소화기센터소장을 맡아왔다.
의약뉴스 김은주 기자 (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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