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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주 탄력 잃을라 제약주 외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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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주 탄력 잃을라 제약주 외면 우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0.12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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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이후 하락세...전반적 부진 일성신약만 상승

주식시장에서 신약개발주에 대한 외면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제약주 전반이 약세에 빠졌지만 특히 신약개발 호재가 있던 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의약뉴스가 제약시장에 악재가 전해진 지난 30일 이후 현재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들의 주가하락 순위를 분석한 결과, 100위 안에 무려 28개 제약관련주가 들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제약관련 46개 종목 가운데 이 기간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일성신약이 유일했을 정도로 제약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신약개발로 관심을 받던 종목들이 유독 약세를 보였다. 논란의 중심에선 한미사이언스의 주가가 이기간 32.1% 급락, 선두에 섰고, JW중외제약이 31.1%, 한미약품은 31.0%로 나란히 3위까지 늘어섰다.

 

이어 영진약품도 16.3%의 하락폭으로 9위를 기록 10위 안에 들어섰고, 종근당홀딩스도 15%가 넘게 하락하며 11위에 자리했다.

또한, JW홀딩스, 우리들제약, 신풍제약, 슈넬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명문제약, 파미셀, 대웅제약, 종근당바이오, 녹십자홀딩스, 일동제약 등도 두 자릿수의 하락폭으로 50위 안에 자리했다.

동아에스티 역시 9.9%의 하락폭으로 50위 안에 자리했고, 한독과 알보젠코리아, 국제약품, 오리엔트바이오, 일양약품,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70위 안에 들어선 업체들은 9%대으 하락폭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녹십자와 유한양행, 부광약품, 삼성제약 등이 이 기간 주가하락 순위 100위 안에 들어섰다.

뿐만 아니라 이연제약과 동화약품, 유유제약, 경보제약, LG생명과학, 제일약품, 삼일제약, 보령제약, 현대약품 등 9개 업체가 100~200위 사이에 자리해 제약관련 종목 80%가 주가하락 200위 안에 들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삼진제약과 동성제약, 대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광동제약, 일동홀딩스, 대원제약 등도 이 기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고, 일성신약은 홀로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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