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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2016 연간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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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IA, 2016 연간 보고서 발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0.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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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가 ‘2016 KRPIA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연간보고서에는 생명 연장과 삶의 질 개선, 의료비용 절감, 미래성장동력 등 혁신적인 신약의 가치가 특히 조명됐다.

보고서는 우선 혁신적 신약이 생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신약 출시 후 1986년에서 2000년 사이에 한국과 미국을 포함한 52개국의 기대수명은 약 1.96년 정도 증가했다는 것.

즉 해당 기간 중 발매된 신약들이 인류의 수명 연장에 13% 기여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사망률이 1% 감소될 때 국가 전체가 누리는 가치는 최대 약 126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혁신적 신약이 의료비 절감에 기여함을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구약 대비 신약을 사용하면 약제비가 1달러 올라가는 대신에 비효과적인 치료제 사용 및 질환 관리에 지출되는 7달러 이상의 총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한, 보고서는 제약산업이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내세웠다. 세계 의약품 시장의 규모는 연간 1200조원으로 대표적인 제조산업인 자동차(600조원), 반도체(400조원) 시장보다 크다는 것.

우리나라 역시 제약산업 육성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데, 최근 의약품 수출실적이 3조 3000억원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신약공급 및 해외진출 등을 통한 글로벌제약사들의 국내 사회 기여 활동도 담겨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KRPIA 회원사들은 국내에 약 1100종의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사와 함께 해외 진출을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임상연구를 통해 2013년에 84,000여 명의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해 다양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225억 원을 지원했으며 총 9244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2016 KRPIA 연간보고서는 KRPIA 홈페이지 www.krpia.or.kr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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