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 漸入佳境 [점점 점/들 입/아름다울 가/지경 경]
☞ 직역을 하면 점점 아름다운 경지로 들어간다는 뜻이다. 경치나 글 혹은 어떤 상황이 갈수록 재미있게 이어질 때 사용할 수 있다.
진나라 때 그림이나 글씨 등에 능한 고개지라는 사람이 사탕수수를 먹을 때 가느다란 줄기부터 먹었다는데서 유래했다.
친구들이 왜 그렇게 먹느냐고 하자 고개지는 갈수록 점점 맛있어 지게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정상을 향해 산을 올라 갈 때마다 새롭게 변하는 산세나 고전 등 훌륭한 작품을 읽으면서 '갈수록 점입가경이군' 하고 말할 수 있겠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