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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제약주, 외국인 지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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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제약주, 외국인 지분 확대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10.1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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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사 중 18개사 증가...시가총액 247억 증가

코스닥 상장 제약사에 대해 외국인들이 지분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코스닥 상장 제약사 27곳의 외국인 보유주식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첫 거래일인 9월 1일 1조4249억 원에서 이달 첫 거래일인 10월 4일에는 1조4496억 원으로 1.73%(247억 원) 증가했으며, 보유 주식 수는 2303만 주에서 2383만 주로 80만 주로 3.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평균 지분율은 6.77%에서 7.06%로 0.29%p 늘었으며, 전체 27곳 중 3분의 2에 해당되는 18곳의 지분율이 증가했다.

외국인 보유 주식 시가총액 규모 상위 업체들을 살펴보면, 규모가 가장 큰 메디톡스는 주가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 주식은 3만8000여 주 증가해 시가총액은 9월 1조56억 원에서 1조225억 원으로 1.67%(168억 원) 늘었다.

이어 동국제약은 1089억 원에서 1091억 원으로 0.25%(3억 원) 늘었으며, 하이텍팜은 489억 원에서 492억 원으로 0.63%(3억 원)가 증가했고, 코오롱생명과학은 490억 원에서 466억 원으로 4.82%(24억 원)가 줄었다.

 

외국인 지분 시가총액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진양제약으로 6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89.75%(6억 원)가 늘었고, 셀트리온제약은 50억 원에서 78억 원으로 57.32%(29억 원) 증가했으며, 메디포스트는 102억 원에서 142억 원으로 39.03%(40억 원) 증가했다.

또한 화일약품은 27억 원에서 36억 원으로 33.96%(9억 원) 늘었으며, 삼아제약은 63억 원에서 82억 원으로 30.44%(19억 원), 에스텍파마는 19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21.21%(4억 원) 증가했다.

반면 서울제약은 4억 원에서 2억 원으로 28.26%(1억 원) 줄어들어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경남제약은 24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9.76%(2억 원), 디에이치피코리아가 55억 원에서 51억 원으로 -6.50%(4억 원), CMG제약은 109억 원에서 102억 원으로 -6.42%(7억 원), 차바이오텍이 434억 원에서 407억 원으로 -6.38%(28억 원)를 기록해 감소폭이 큰 편에 속했다.

지분율 변동폭을 살펴보면 삼아제약이 3.40%에서 5.23%로 1.83%p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으며 동국제약이 19.43%에서 20.84%로 1.41%p 증가해 뒤를 이었고, 대한약품도 8.77%에서 9.89%로 1.12%p 늘어 1%p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분율이 줄어든 곳 중에는 경동제약(-0.53%p)과 디에이치피코리아(-0.41%p), 경남제약(-0.35%p), 코오롱생명과학(-0.32%p) 등의 감소폭이 큰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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