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지분 대폭 감소...녹십자·둥국제약은 확대
지난 상반기 제약주에 대한 보유지분을 확대했던 국민연금공단이 3분기에 들어서는 손을 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국민연금공단이 공시한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약식)’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중 8개 제약관련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에 대한 공단측의 지분율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한미약품은 9.78%에서 7.10%로 2.68%p 줄어들었고, 환인제약은 6.23%에서 4.04%로 2.19%p 하락하며 5%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종근당홀딩스는 11.60%에서 10.39%로 1.21%p 축소됐고, 종근당도 14.56%에서 13.48%로 1.08%p 하락하며 10%선 아래로 내려왔다.
이외에도 대웅제약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이 8.18%에서 7.16%로 1.02%p 하락한 것으로 보고됐다.
반면, 녹십자에 대한 국민연금공단의 지분율은 7.08%에서 8.09%로 1.01%p 확대됐다. 나아가 동국제약은 새롭게 5.03%p의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보고해 5%대 주주로 올라섰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