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제약둘이 약세에서 벗어나긴 했지만, 시총순위에서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의약뉴스가 9월 말 현재, 유가증권 시장내 제약관련 종목(의약품업종지수 40개 구성종목, 우선주, 지주사주)의 시가총액 순위를 분석한 결과 전체 54개 종목 중 절반에 이르는 27개 종목의 순위가 전월말 대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위가 상승한 업체는 24개사로 절반에 조금 못 미쳤고, 3개 종목의 순위는 전월말과 같았다.
시가총액 순위 상승세가 가장 돋보였던 업체는 삼성제약으로 지난 한 달 동안 53계단을 뛰어올랐고, JW홀딩스가 26계단을 뛰어을라 뒤를 이었다.
또한 오레인트바이오의 순위도 25계단 상승했고, 슈넬생명과학이도 20계단을 올라섰으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우리들제약, JW중외제약, 영진약품, 신풍제약, 현애댝품 등의 순위도 10계단 이상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일동홀딩스의 순위는 43계단 급락했고, 일동제약도 23계단을 물러섰으며, 환인제약과 LG생명과학우, 한올바이오파마, 신풍제약우 등도 10계단 이상 후퇴했다.

9월 말 현재 순위는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각각 41위와 48위로 전월말 대비 5, 8계단씩 후퇴했지만 여전히 제약주 중 선두를 유지했다.
또한 유한양행도 71위로 한 계단을 물러섰지만, 영진약품은 96위로 15계단을 뛰어오르며 다시 100위 안에 북귀했다.
한 때 100위 안에 들어섰다가 후퇴했던 녹십자는 지난 달 101위까지 올라서며 재진입을 기대했지만, 지난달과 같은 101위를 지키는 선에서 만족해야 했다.
이어 최근 제약주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JW중외제약이 16계단을 뛰어오르며 131위까지 전진했고, 제일약품도 8계단을 올라서며 135위에 자리했다.
다음으로 녹십자홀딩스가 150위, 부광약품이 162위, LG생명과학이 167위, JW홀딩스가 172위, 한올바이오파마가 174위, 종근당이 175위로 뒤를 이었고, 대웅제약이 180위, 일양약품이 181위, 동아에스티가 184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89위로 200위 안의 순위를 유지했다.
또한 대웅과 보령제약, 광동제약, 삼진제약, 슈넬생명과학, 일동제약, 이연제약, 경보제약, 신풍제약, 종근당홀딩스,알보젠코리아 등이 3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한독과 대원제약, 파미셀, 오리엔트바이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일성신약, 환인제약, 동화약품 등이 300~400위 사이에, 일동홀딩스와 삼성제약, 우리들제약 등은 500위 안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