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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상승세 회복 속 시가총액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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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주 상승세 회복 속 시가총액 보합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10.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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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종목 중 27개 상승...JW중외제약 강세 돋보여

하반기에 들어서 약세가 지속되던 제약주들이 9월에 들어 다시 상승세를 회복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 구성 40개 종목의 9월 월간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40개 종목 가운데 27개 종목의 주가가 전월말 보다 상승, 부진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한미약품이 9월 마지막 날 베링거인겔하임과의 결별소식을 전한 탓에 전체적인 시가총액 규모는 3조 4561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45억원이 늘어나는 데 그쳤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JW중외제약의 강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최근 꾸준히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에도 한 달 동안 20.8% 상승하며 주가를 8만 7100원까지 끌어올렸다.

덕분에 시가총액 규모도 1조 3513억원에서 1조 6325억원으로 2811억원이 늘어나며 2조원대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JW중외제약에 이어 영진약품의 주가도 같은 기간 15.3% 상승했으며, 시가총액도 다시 2조원대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우리들제약과 오리엔트바이오, 슈넬생명과학 등 총 5개 업체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한 제일약품도 10%에 가까운 상승폭으로 10만원대에 복귀했고, 명문제약과 보령제약이 8%대, 대웅제약이 7%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6%대, 일양약품과 신풍제약, 국제약품, 현대약품 등은 5%대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동아에스티와 파미셀, 부광약품, 녹십자, 한독, 동화약품,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대원제약, 동성제약, 삼진제약, 삼일제약 등의 주가가 전월말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일동홀딩스의 주가는 같은 기간 16.7% 급락해 40개 종목중 하락폭이 가장 컸고, 9월 마지막 날 주가가 크게 하락한 한미약품도 14.5%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동제약도 두 자릿수의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한올바이오파마의 하락폭도 8.2%에 달했다.

이외에도 LG생명과학, 유한양행, 환인제약, 이연제약, 알보젠코리아, 삼성제약, 일성신약, 광동제약, 경보제약 등의 주가도 전월말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며, 유유제약은 제 자리를 지켰다.

주가 상승률 1, 2위를 기록한 영진약품과 JW중외제약은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영진약품의 시가총액은 한 달 사이 2931억원이 늘어나며 2조 2025억원까지 확대됐고, JW중외제약도 같은 기간 2811억원이 늘어났다.

또한 제일약품의 시가총액도 1366억원이 증가했으며, 녹십자가 760억, 대웅제약이 614억, 일양약품은 514억원이 확대됐다.

반면, 한미약품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6조 1985억원에서 5조 3010억원으로 8974억원이 급감했다.

또한 유한양행의 시가총액도 3조 948억원으로 1227억원이 줄어들며 3조원대를 어렵게 지켰고, 한올바이오파마도 862억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30일 현재 시가총액은 여전히 한미약품이 5조 3010억원으로 가장 컸고, 유한양행이 3조 948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영진약품과 녹십자가 각각 2조 2025억원, 2조 1211억원으로 2조원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JW중외제약이 1조 6325억원, 제일약품이 1조 5518억원, 부광약품이 1조 812억원, LG생명과학은 1조 278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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