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책자는 국내 의료윤리학자, 의학자, 철학자, 법학자 등 총 42명이 집필했으며, 634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다.
이 책은 의료인 특히 의사들이 알아야할 의료윤리의 문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현대의 바람직한 환자와 의사간 관계, 에이즈, 장기이식, 임신중절, 인공수정, 사전진단 등의 윤리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이 개정판에는 지난해 논란이 됐던 인간배아복제연구에 관한 의료윤리학자의 글과 함께 의료보험, 의료자원의 분배, 의료산업체와 의사의 관계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추가로 포함하는 등 사회환경 변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야기되는 실질적인 윤리문제를 망라했다.
한편 서울의대는 "이 책을 통해 진료현장의 일선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들의 실질적 도움과 의과대학생의 의료윤리에 대한 올바른 판단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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