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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회장, 지분평가액 4000억대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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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회장, 지분평가액 4000억대 복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9.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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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회장, 2조 7897억...강정석 대표도 4230억

하반기에 들어서 제약주의 약세가 이어지며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상장주식 지분 평가액 규모도 일제히 축소됐다.

다만, 최근들어 제약주들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7, 8월에 비해 감소폭은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뉴스가 26일 기준, 주요 상장제약사 최대주주들의 지분평가액 규모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전월 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스티팜 상장으로 4000억대 주식부호로 올라선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대표의 평가액 규모가 한 달 사이 131억원이 줄어들어든 것을 비롯해, 녹십자 허일섭 회장과 종근당 이장한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등 4인의 평가액이 100억 이상 감소했다.

 

 

이외에도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가 90억, 삼아제약 허준 회장은 71억원이 줄어들었으며,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과 휴온스 윤성태 회장,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회장,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한독 김영진 회장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 등의 평가액도 소폭 감소했다.

반면, JW중외제약의 이경하 회장의 평가액 규모는 지난 한 달 사이 511억원이 늘었고,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도 311억원이 증가했으며,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의 평가액도 100억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더해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은 지주사 전환후 재상장 여파로 지난 달에 비해 평가액 규모가 276억원이 늘었고,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과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도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지분 평가액 규모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었지만, 여전히 2조 7879억원으로 선두를 지켰고,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대표와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이 각각 4230억원과 4116억원으로 4000억대를 기록했다.

이어 JW중외제약 이경하 회장이 2683억원,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2519억원, 녹십자 허일섭 회장이 2229억원,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은 2134억원으로 2000억대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이 1994억원, 휴온스의 윤성태 회장이 1956억원, 이연제약 유용환 대표가 1312억원, 동국제약 권기범 부회장이 1128억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1079억원으로 1000억대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대웅제약 윤재승 회장이 950억원, 대화제약 김수지 명예회장이 799억원, 삼아제약 허준 회장은 720억원, 비씨월드제약 홍성한 회장이 668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한독 김영진 회장과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준선 회장 등이 500억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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