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구로병원 피부과 오칠환 교수는 25일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의ㆍ공학, 이학자 등 학계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자영상기법을 집중 조명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의학의 꽃이라 불리는 ‘영상의학’의 광학 분자영상 및 MR 분자영상, PET 분자영상, phase contrast x선을 이용한 분자영상기술에서 이용될 탐침을 개발하는 연구자들의 성과와 사업단이 추진하는 첨단영상연구기법과의 접목을 시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오칠환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다학제별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생체 미세구조의 in vivo 연구분야에서 세계 1위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메디칼 이미지의 적용’과 ‘첨단영상진단기기’, ‘의학분야응용’ 등 주제별 연자강의와 ▲대분자영상과 치료(KIST 권익찬) ▲줄기세포와 바이오메디칼 이미지(고려의대 임도선) ▲광학 영상(고대 유승권) ▲4D 의학생체 영상기술(서울대 신영길 교수) 등 23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의약뉴스 임정빈 기자(soria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