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5 11:42 (수)
의원·약국 수, 전국서 강남 '최다'
상태바
의원·약국 수, 전국서 강남 '최다'
  • 의약뉴스
  • 승인 2005.03.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황금상권, 의원·약국 밀집…옹진군은 1개
의원과 약국의 수가 전국에서 서울 강남구가 최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4년 통계자료'를 통해 전국 시군구의 의원과 약국수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의원 778개, 약국 33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천지역의 옹진군은 의원과 약국이 각각 1개씩이었으며, 경북 울릉군은 의원은 없고 약국만 4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분석결과 전국의 황금 상권내에 의원과 약국이 집중돼 있었으며, 의원과 약국수는 정확히 정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부산에서는 진구가 의원 352개와 약국 201개로 최다였으며, 대구에서는 달서구가 의원 287와 약국 221개로 가장 많았다.

인천에서는 부평구가 의원 261개와 약국 186개로 1위를 기록했으며, 광주에서는 북구가 의원 231개와 약국 172개로 수위를 차지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의원 353개, 약국 200개)가, 울산에서는 남구(의원 201개, 약국 128개)가, 경기지역에서는 용인시(의원 253개, 약국 183)가 최다지역으로 분류됐다.

강원도에서는 원주시(의원 157개, 약국 117개)가, 충북지역에서는 청주시 흥덕구(의원 205개, 약국 155개)가, 충남지역에서는 천안시(의원 241개, 약국 174개)가 가장 많았다.

전북지역의 전주시 완산구는 의원과 약국이 각각 219개와 160개였으며, 전남지역은 목포시가 각각 141개와 119개로 최다지역이었다.

경북지역에서는 구미시가 의원 179개와 약국 115개로 최다였으며, 경남지역에서는 마산시가 각각 219개와 156개로 수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제주시가 의원 182개와 약국 129개로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반면 인천 옹진군과 경북 울릉군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의원과 약국이 각각 10개 이하인 지역도 모두 11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과 약국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강원 양구군(4개·7개), 화천군(7개·6개) ▲전북 장수군(7개·9개), 진안군(10개·8개), 양양군(6개·10개) ▲전남 구례군(8개·9개), 신안군(9개·10개) ▲경북 군위군(5개·8개), 봉화군(5개·10개), 영양군(2개·6개), 청송군(8개·10개) 등이었다.

의원이 10개 이하이면서 약국이 10개를 넘는 지역은 ▲강원 고성군(8개, 13개), 인제군(7개·13개), 정선군(9개·14개) ▲충북 괴산군(8개·12개), 단양군(9개·11개) ▲경북 고령군(7개·12개) ▲경남 의령군(8개·11개) ▲전북 무주군(10개·12개) 등 8개 지역이었다.

의약뉴스 홍대업 기자(hongup7@newsmp.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