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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약 '놀텍·슈펙트' 처방액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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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신약 '놀텍·슈펙트' 처방액 늘어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9.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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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이 개발한 차세대 항궤양제 놀텍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가 적응증 확대 이후 빠른 속도로 처방액이 늘고 있다.

이미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성장한 놀텍은 2012년에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추가하면서 이듬해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올해는 매출 250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전체 항궤양제 시장 중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역류성식도염 시장은 발병수치 증가와 1년내 재발률 또한 80%에 달해 지속적인 유지치료가 요하는 시장으로 매출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안에 중남미와 중동지역에서 놀텍 시판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여 매출 규모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양약품의 또 다른 신약인 슈펙트 역시 지난 2월부터 1차 치료제로 전환되면서 처방액 증가 및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차 치료제 승인은 곧 1000억 원에 달하는 국내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과 전 세계 10조 원에 달하는 만성골수성백혈병 시장에 본격 진출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 슈펙트는 우수한 효능효과와 경제적인 약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체 품목인 놀텍과 슈펙트의 처방액 증가는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향후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펙트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체결 등 놀텍과 슈펙트는 파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30여 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다국적 제약사와 접촉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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