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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ㆍ의료기 제조업체 상장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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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ㆍ의료기 제조업체 상장 러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6.09.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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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5개 신청...신신제약 가세

최근들어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의 신규 상장 도전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달(9월) 들어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총 8개사로 이 가운데 5개 업체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나타났다.

선두에 선 기업은 의약품 제조업체인 신신제약으로 지난 8일 청구서를 제출했으며,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인 티앤알바이오팹도 같은 날 상장 의사를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의약관련 제품 제조업체인 바이오솔루션이, 12일에는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제제 제조업체 신라젠과 의약관련제품 제조업체 아스타가 나란히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9월에 들어서 의료 관련 제조업체들의 상장 도전이 더욱 거세지긴 했지만, 연간으로 따져봐도 유독 의료 관련 업체들의 상장 러시가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신규 상장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총 71개사로, 이 가운데 20%에 가까운 12개사가 의료 관련 제조업체들도 확인됐다.

선두는 녹십자랩셀로 지난 3월 4일 신청서를 접수해 4월 28일 상장 승인을 획득했으며, 이어 3월 16일에는 에스티팜이 상장을 신청, 5월 12일 승인을 받았고, 3월 25일에는 덴티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4월에 들어서는 JW생명과학이 신청서를 제출, 심사 승인을 받았고, 29일에는 파멥신이 상장에 도전했다.

이어 5월에는 에이프로젠이 상장을 신청했으나 심사 철회됐고, 8월에는 애니젠이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올해 들어 의료용 제품 관련 업체들의 신규 상장 도전이 줄을 잇고 있지만, 아직 상장 승인 사례는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들어 신규 상장을 신청한 12개 의료용 제품 관련 업체 중 상장 승인을 받은 업체는 녹십자랩셀과 에스티팜 등 2개사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상장을 승인받은 업체는 총 17개사로, 의료용 제품 관련 업체의 비중은 11.8%에 그쳐 상장 신청 업체 비중에 비해 상당히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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