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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테라텍트' 식약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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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테라텍트' 식약처 승인
  • 의약뉴스 김창원 기자
  • 승인 2016.09.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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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란 방식 4가 독감백신…65세 이상 투여 가능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 0.5ml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테라텍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승인 된 일양약품 4가 독감백신은 성인 1회 투여 분에 해당하는 ‘0.5ml 사전 충전형 주사기’로 60여 년 이상 안전성이 입증 된 유정란 방식을 활용해 생산됐다.

테라텍트는 백신의 원료부터 자체 생산하는 ‘유정란 방식 독감 백신’으로는 국내 2번째 승인이다.

또한 테라텍트는 65세 이상도 투여할 수 있는 4가 백신으로서, 매출 향상을 이끌고 있는 3가 독감백신과 함께 백신사업의 매출을 더욱 확대·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가백신의 품귀현상으로 인해 물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올해 일양약품의 백신관련 매출은 200억 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 실사를 받고 후속 절차를 밟고 있어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백신시장 진출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에 허가 받은 백신은 4종류(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만으로 광범위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품안전청(EMA), 미국 질병 통제 예방센터(CDC) 등이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백신이다.

국내 2번째로 원액공장을 확보한 일양약품은 2013년부터 백신원액과 완제를 본격적으로 생산했으며,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으로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이 완비 된 EU-GMP급의 백신원료 공장을 겸비하고 있다.

또한 백신산업의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일양약품은 매년 남반구 및 북반구 유행 추천 균주를 확보해 대부분의 백신을 해외로 수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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