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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버리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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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버리는 마음
  • 의약뉴스
  • 승인 2016.09.12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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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신 씨앗을 버릴 지어다.

비록 그 열매 맺지 못하더라도 꽃은 피운다.

꽃은 꽃으로 족하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만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다.

서리가 오기전에 주먹만한 참외를 만들지 못할 지라도 서운해 할 필요가 없다.

사람에게 벌에게 곤충에게 꽃은 친구가 되어 준다.

열매를 생산하지 못하는 꽃은 그래서 더 화려하다.

몰래 쓰레기 대신 캬하고 씨를 뱉는 자에게 축복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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