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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피부의학 사업 매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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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피부의학 사업 매각 검토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9.09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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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인수 목적...JP 모건과 논의

독일 기반의 제약회사 바이엘이 중요도가 낮은 사업을 매각하고 농업생물공학 기업 몬산토를 인수하는데 힘을 쏟기 위해 피부의학사업을 판매하려고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바이엘은 약 10억 유로 이상을 받고 사업을 판매하기 위해 JP모건 체이스 앤 컴퍼니와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인수 논의는 아직 초기단계에 있으며 바이엘이 사업 매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바이엘의 피부의학 제품으로는 습진 치료제 데소네이트(Desonate)와 주사 치료제 피나시아(Finacea)가 있다.

바이엘의 피부과 사업에는 피부관리 제품 제조사인 네슬레의 갈더마와 엘러간, 스페인의 알미랄 혹은 사모투자회사에서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아직 바이엘과 JP 모건은 공식적인 발표를 내놓지 않았다.

이번 주 들어 바이엘은 몬산토 인수를 위한 입찰가를 두 번째로 상향해 650억 달러 이상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바이엘은 몬산토를 인수해 세계에서 가장 큰 종자 및 살충제 제조사가 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바이엘은 2014년에 미국 머크앤컴퍼니로부터 일반의약품 사업을 인수하고 작년에는 재료공학 사업 지분을 매각하면서 생명과학 분야에 더 집중하겠다고 공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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