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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조터나’ 우수성 입증자료 추가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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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조터나’ 우수성 입증자료 추가발표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16.09.05 0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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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D 악화감소 효과...세레타이드보다 우월

스위스 제약회사 노바티스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악화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울티브로 브리즈헬러(Ultibro Breezhaler, 인다카테롤/글리코피로니움브로마이드)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세레타이드(Seretide)보다 지속적으로 더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을 입증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울티브로는 한국에서 조터나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세레타이드를 비교한 FLAME 연구결과는 유럽호흡기학회 회의를 통해 발표됐다.

하루 1회 투여하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 110/50mcg는 연령, 흡연 여부, 악화 병력, 질병 중증도, 호산구 수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의 사용 등에 관계없이 하루 2회 투여하는 세레타이드 50/500mcg보다 악화를 지속적으로 감소시켰다.

울티브로 브리즈헬러는 ICS/LABA 복합제 세레타이드와 비교했을 때 가장 중증인 COPD 환자그룹의 악화 비율을 감소시키고 건강상태를 개선시키며 하루 중 구조약물의 필요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티스의 글로벌의약품개발대표 및 최고의학책임자인 바산트 나라시만 박사는 “앞서 FLAME 연구에서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악화율을 감소시키고 폐 기능을 개선시키는데 있어 세레타이드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며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포함한 3제 요법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사후 분석이 포함된 새로운 분석 자료는 이러한 발견이 다양한 환자그룹에서 일관되게 나타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 “이러한 자료와 안전성 프로파일은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악화 위험이 있는 COPD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적절한 대안이라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유럽호흡기학회를 통해 발표된 또 다른 연구 자료에 따르면 COPD 환자들은 폐렴 발생 위험이 높은 편이지만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이러한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COPD 환자가 아니더라도 ICS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폐렴 발생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부작용 연관성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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