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동안 상장제약사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가 크게 확대되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55개 상장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규모를 분석한 결과, 합산 현금성 자산은 1조 8046억원으로 지난 연말보다 410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한미약품의 현금성 자산규모가 이 기간 1587억원이 늘어났고, 에스티팜도 1418억원이 증가했다.
이어 유한양행이 379억원, LG생명과학이 181억원, 일성신약은 180억원, 대웅제야기 152억원, 알보젠코리아가 144억원, 슈넬생명과학이 141억원, 광동제약이 130억원, 환인제약은 111억원이 늘어 100억원이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녹십자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같은 기간 373억원이 줄어들었고, 부광약품이 243억원, 삼성제약은 112억원이 감소해 100억원이 넘는 감소폭을 보였다.
반기말 현재 현금성 자산 규모는 동아에스티가 2921억원으로 선두에 섰고, 한미약품이 2803억원, 유한양행은 2451억원으로 2000억대를 기록했으며, 에스티팜도 1536억원으로 1000억ㅇ원을 상회했다
이어 일동제약이 637억원, 환인제약이 597억원, 알보젠코리아가 546억원, 동화약품이 530억원으로 현금성 자산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보고했다.
다음으로 대웅제약과 부광약품이 400억대, 동국제약과 LG생명과학, 광동제약이 300억대, 슈넬생명과학과 일성신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안국약품, 제일약품, 경동제약, 신풍제약 등은 200억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삼아제약, 보령제약, 녹십자, 서울제약, 대원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 대한약품 등도 100억대의 현금성 자산규모를 보고했다.
이어 화일약품이 90억대, 현대약품과 셀트리온제약, 삼천당이 80억대, 삼일제약과 JW중외제약, 삼성제약은 70억대, 한올바이오파마와 우리들제약이 60억대, 국제약품과 경남제약은 50억대로 확인됐다.
이외에 동성제약과 고려제약, 대화제약 등이 30억대, 영진약품과 신일제약, 조아제약, CMG제약, 일양약품이 20억대, 삼진제약과 한독, 명문제약, 진양제약 등이 10억대로 집계됐고, 이연제약과 비씨월드제약, JW신약 등은 10억원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